교토에 있는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가 일본 고교야구 여름 고시엔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8월 21일 효고현 고시엔에서 치러진 준결승 두번째 경기에서 교토국제고는 야오모리 야마다고를 3 대 2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결승은 8월 23일 치러집니다.
1. 민족학교 교토국제고 결승 진출
교토에 있는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가 일본 고교야구 여름 고시엔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8월 21일 효고현 고시엔에서 치러진 준결승 두번째 경기에서 교토국제고는 야오모리 야마다고를 3 대 2로 잠재웠습니다.
교토국제고는 1회 말에 첫타자 출루와 4번 타자 적시타를 허용해 2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6회 초에 교토국제고는 교체 투수로부터 연속 안타를 얻은 뒤 1아웃 만루에서 2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1점을 추가해 역전했습니다.
1 | 2 | 3 | 4 | 5 | 6 | 7 | 8 | 9 | 계 | |
교토국제 | 0 | 0 | 0 | 0 | 0 | 3 | 0 | 0 | 0 | 3 |
아오모리 | 2 | 0 | 0 | 0 | 0 | 0 | 0 | 0 | 0 | 2 |
교토국제고는 플라이가 많았으며, 매회 위기를 맞았습니다. 9회 말에는 1번 타자가 출루하며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노아웃 1루에서 더블 플레이로 막았습니다.
이날 경기는 투수 교체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결승전은 8월 23일 칸토다이치고와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되었습니다. 두 팀 모두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민족학교 교토국제고가 우승할지 주목됩니다.
2. 한국어 교가 제창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모여 한국어 교가를 제창했습니다. 한국어 교가는 '동해 바다'로 시작되는데, 일본어는 '동쪽 바다'로 옮겼습니다.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
아침저녁 몸과 덕 닦는 우리의 정다운 보금자리 한국의 학원
패배한 아오모리 야다다고는 울먹이며 그라운드의 흙을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고시엔 고교야구에서 패배한 팀은 주머니에 흙은 담아 고교 그라운드에 뿌리며 다음 경기를 준비합니다.
일본 민족학교 교토국제고 고교야구 4강 한국어 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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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학교 교토국제고 일본 고교야구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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