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데이즈 OST 듣기

‘퍼펙트 데이즈'는 스토리와 연기뿐만 아니라 OST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영화에서는 주인공 히라야마가 듣는 올드팝이 연신 흘러나옵니다. 이들 곡은 빔 벤더스 감독이 고른 것인데요, 스토리와 딱 맞고 듣기도 편해요. 

 

□ 목   차 □

1. 퍼펙트 데이즈 OST 리스트

2. OST 듣기

 

 

1. 퍼펙트 데이즈 OST 리스트

영화 ‘퍼펙트 데이즈'는 스토리와 연기뿐만 아니라 OST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영화에서는 올드팝이 흘러나옵니다. 이들 곡은 빔 벤더스 감독이 고른 것인데요, 스토리와 딱 맞을 뿐만 아니라 그냥 들어도 아날로그 감정이 묻어나 듣기 좋습니다.

 

 

영화 ‘퍼펙트 데이즈' 홈페이지에는 주인공 히라야마가 듣는 노래를 정리해 놓았어요. 아날로그 감성의 카세트 사진과 함께 간단한 소개도 나나와 있는데요,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퍼펙트 데이즈 OST	곡명	뮤지션	발매년도
	The House of the Rising Sun	애니멀스	1964년
	(Sittin' On) The Dock of the Bay	오티스 레딩	1968년
	Pale Blue Eyes	벨벳 언더그라운드	1969년
	Redondo Beach	패티 스미스	1975년
	(Walkin' Thru The) Sleepy City	롤링 스톤스	1964년
	Perfect Day	루 리드	1972년
	Sunny Afternoon	킹크스	1966년
	Blue Fish	카네노부 사치코	1972년
	The House of the Rising Sun (Japanese Version)	이사카와 마키	1972년
	Brown Eyed Girl	벤 모리슨	1967년
	Feeling Good	니나 시몬	1965년

 

 

이들 곡은 영화을 보면서 들어야 제격인데요, 한국에서는 메가박스와 CGV, 시네큐브 등에서 상영하고 있는데요, 스크린수가 적고 금방 상연이 끝날 것같아요.. 스트리밍 서비스는 상영이 끝난 뒤에야 가능합니다. 이미 영화를 보신 분은 다시 들어보시구요, 아직 보지 못한 분은 미리 들어보세요.

 

2. OST 듣기

1. The Animals: House Of The Rising Sun

우선 ‘아침해가 비추는 집'( House Of The Rising Sun)은 애니멀스(The Animals)와 아사카와 마키의 두개 버전을 준비했습니다. 구전 민요에 노랫말을 넣은 곳입니다. 노랫말은 어두운데요, 잘못 산 인생을 후회하는 회환을 털어 놓은 내용입니다.

 

 

 

 

다양한 버전이 있는데요, 영화에서는 아사카와 마키 버전도 흘러나옵니다. 이 곡은 1971년에 아사카와의 라이브를 녹음한 것인데요, 앨범 'MAKI Ⅱ'에 수록되었습니다. 

 

 

2. Velvet Underground: Pale Blue Eyes 

다음은 벨벳 언더그라운드(Velvet Underground)의 ‘Pale Blue Eyes’입니다. 1969년에 나온 앨범 'Velvet Underground'에 수록되었습니다. 이 곡은 1997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접속'에서도 흘러나왔습니다.

 

 

3. Otis Redding: Sitting on the Dock of the Bay

오티스 레딩(Otis Redding)의 ‘ Sitting on the Dock of the Bay’입니다. 레딩은 싱어송라이터인데요. 로링스톤에서 2010년에 선정한 올드팝송에서 26위에 올랐으며, 20세기 미국 TV와 라디오에서 가장 많이 방송된 곡입니다.

 

 

4. Lou Reed: Perfect Day

퍼펙트 데이즈의 주제곡은 Lou Reed의 Perfect Day입니다. 1972년에 발표된 곡인데요, 1996년에 ‘트레인스포팅’에서 사용되며 다시 주목을 받았으며, 1997년에 유명 가수가 참여한 BBC 채리티 싱글이 영국 챠트에서 3주간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리드는 2003년에 재녹음을 했습니다.

 

 

 

 

5. Patti Smith: Redondo Beach

다음은 패티 스미스(Patti Smith)의 ‘Redondo Beach’입니다. 패티 스미스는 펑크의 대모로 불리는데요, 아르튀르 랭보 등 19세기 프랑스 초현실주의의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Redondo Beach’는 1975년 ‘Horses’에 실린 곡입니다.

 

 

6. The Rolling Stones: (Walkin' Thru) The Sleepy City

롤링스톤스(The Rolling Stones)의 ‘(Walkin' Thru) The Sleepy City’입니다. 롤링스톤스는 설명이 필요없는 록밴드인데요, 이 곡은 1975년에 발매된 ‘Metamorphosis’에 수록되었습니다.

 

 

7. 카네노부 사치코 : Blue Fish

다음 카네노부 사치코의 ‘파랑 물고기’(Blue Fish)도 들을 만합니다. 카네노부는 포크송밴드에서 활동했으며, 1972년 첫번째 앨범 ‘미소라’를 발표했는데요, ‘파랑 물고기'는 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어요.

 

 

 

8. Van Morrison : Brown Eyed Girl

밴 모리슨(Van Morrison)의 ‘Brown Eyed Girl’은 1967년에 발매된 올드팝입니다. 클래식 록을 대표하는 곡입니다. 밴 모리슨의 앨범 중에 ‘Astral Weeks’와 ‘Moondance’는 롤링스톤이 선정한 가장 위대한 음반 500에서 18위와 65위를 차지했습니다.

 

 

 

 

9. The Kinks : Sunny Afternoon

다음은 킹크스(The Kinks)의 ‘Sunny Afternoon’입니다. 킹크스 1964년에 런던에서 결성된 록밴드입니다. 세번째 싱글 ‘You Really Got Me’가 전세계적으로 성공했습니다. ‘Sunny Afternoon’는 1967년에 발매되었는데요, 잉글랜드 뮤직홀의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지는 곡조입니다. 발매 당시 영국 챠트에서 비틀즈의 ‘Paperback Writer’을 누르고 2주간 1위를 차지했습니다.

 

 

 

10. Nina Simone : Feeling Good

마지막은 니나 시몬(Nina Simone)의 ‘Feeling Good’입니다. 니나 시몬은 싱어송라이터이며 작사와 작곡, 편곡에 피아노 연주까지 다재다능하며 영화배우로도 활용했습니다. ‘Feeling Good’은 줄리 던던이 뮤지컬 곡으로 만들었는데요, 니나 시몬이 1965년에 리메이크해 ‘Put a Spell on You’에 수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