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ntent+tourism

넷플릭스 '극악여왕' 줄거리 출연진 총정리

by Emeth Media 2024. 9. 10.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극악여왕’이 9월 19일에 공개됩니다. ‘극악여왕'은 일본에서 1980년대 여자 프로레슬러의 대명사 덤프 마츠모토의 스토리를 담은 자전 드라마인데요, 드라마 줄거리와 출연진, 힐과 극악동맹, 역도산 등에 대해 정리합니다. 드라마 보기 전에 참고하세요.

 

 

 

1. 넷플릭스 '극악여왕'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극악여왕’이 9월 19일에 공개됩니다. ‘극악여왕'은 1980년대 여자 프로레슬러의 대명사 덤프 마츠모토의 자전적 스토리입니다. 미움 받아야 하는 빌런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덤프 마츠모토는 1980년대에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며 여자 프로레슬링의 바람을 일으킨 장본인인데요, 덤프 마츠모토 역은 유리얀 레토리바가 맡았습니다.

 

 

덤프 마츠모토는 프로레슬링에서 악역을 담당하는 힐 군단 ‘극악동맹'을 결정 한 뒤, 라이벌인 ‘크러쉬 걸즈’와 대결을 벌입니다. 넷플릭스 공식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극악여왕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파란의 80년대, 마음씨 고운 소녀가 피에 굶주린 프로레슬러로 변신한다. 그리고 혼전과 난투 속에서 승리를 거둘수록 소녀는 온 국민의 적이 된다.

www.netflix.com

 

2. 힐과 극악동맹

넷플릭스 드라마 '극악여왕'을 이해하면 힐(heel)을 알아야 하는데요, 간단하게 빌런이라고 할 수 있어요. 프로레슬링에서 흥행을 위해 악역을 맡아 관객과 시청자를 분노하게 만드는 프로레슬러를 말합니다. 반칙을 서슴치 않고 흉기를 사용하며, 장외 난투극을 일삼으며, 악역, 악당, 악당파라고도 불립니다. 여자 프로레슬링에서 가장 유명한 힐군단은 ‘극악동맹'이었습니다.

 

 

역도산 시대에는 미국인이 힐을 담당했는데요, 당시 승전국인 미국의 거인 레슬러가 패전국인 일본의 작은 역도산에 혼쭐나는 모습이 열광을 불렀습니다. 카타르시스를 제공한 거죠.

 

 

이후 1970년대까지 외국인 레슬러가 악역을 담당하며 인기를 끌었는데요, 1980년에 접어들어 외국인 힐과 함께 우에다 우마노스케, 극악동맹과 같은 일본인 힐도 등장했습니다. 1990년대 이후에는 선과 악의 이분법 시대가 지나면서 멋있는 힐, 즉 안티 힐도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역도산은 ‘일본 레슬링의 아버지'로 불리는데요, 본명은 김신락으로 일본에 귀하 후에는 모모타 미쓰히로로 바뀌었습니다. 1950년에 스모 선수가 되면서 역도산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듬해 1951년에 프로레슬링으로 전향했습니다.

 

 

역도산은 반칙을 일삼는 외국인 힐과 맞서 마지막에는 승리하는 영웅으로 각인되었습니다. 안토니오 이노키, 김일, 자이언트 바바 등을 길러냈습니다. 그러나 역도산은 나이크클럽에서 폭력단과 말다툼 끝에 칼에 찔린 뒤, 수술 후 사망하게 됩니다. 의료사고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3. 줄거리와 출연진

출연진은 덤프 마츠모토 역에 유리얀 레토리바가 맡았습니다. 라이벌 태그팀 ‘러쉬 걸즈’의 라이오네스 아스카 역에 고우리키 아야메, 나가요 치구사 역에 카라타 에리카가 캐스팅 되었습니다. 카라타 에리카는 한국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유리얀은 해외 활동을 염두에 두고 오디션에 지원했습니다. 실재하는 레슬러를 연기해야 하기 때문에 피지컬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프로 레슬러에 필요한 근육운동을 했습니다. 나가요 치구사가 이끄는 프로레슬링 단체 ‘마베러스'의 현역 선수로부터 1년간 레슬러에게 필요한 몸만들기를 배웠다고 합니다.

 

 

고우리키 아야메와 카라타 에리카도 트레이너와 함께 2022년 1월부터 몸만들기를 시작해 10kg 이상 늘려 촬영에 나섰다고 합니다. 스즈키 오사무가 기획, 각본, 프로듀스를 담당했습니다.

 

 

감독은 시라이시 카즈야입니다. 시라이시는 영화 ‘고독한 늑대의 피', ‘나기마치', ‘사형에 이르는 병', ‘바둑판 베기', 드라마 ‘0호실의 손님’, ‘괴기연애작전’, ‘후르츠 택배’ 등을 연출했습니다.

 

4. 영상 공개

전송을 앞두고 명장면을 재현한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유리얀과 키라타, 고우리키의 충격적인 프로레슬링 장면이 처음으로 공개되자 소셜미디어에서는 감탄과 칭찬의 소리가 잇따랐습니다.

 

 

 

 

촬영현장은 찾은 덤프 마츠모토는 "걷는 모습과 머리를 빚는 방법 등 연구 잘 했네요. 똑같아요"라고 했으며, 나가요 치구사도 “옛날 자신이 모습을 보는 같다"고 말할 정도로 당신의 경기 장면을 완벽하게 재현한 것 같습니다.

 

 

 

 

 

 

여담인데요, 우리도 누구에게는 힐, 빌런이 되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말이죠. 그에게 혹은 그녀에게 악역이나 악당이 되어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프로레슬러처럼 그냥 정해진 각본대로 자연스럽게 연기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