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마이너스 금리 해제 결정
일본이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에서 탈출해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 3월 19일 일본 주요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은행(BOJ)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합을 열었다. 이틀째 회합에서 우에다 카즈오(植田和男) 총재는 마이너스 금리정책 해제 등을 담은 대규모 금융 완화정책 전환 방안을 제안해 논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17년 만에 금리인상
오늘 회합은 우에다 총재 등 정책위원 9명이 참가해 정책운영방침을 결정한다. 회합에서 결정된 내용을 발표하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하는데, 금리를 올리는 것은 17년 만이다.
정책위원 중에는 일본은행이 내세운 임금과 물가 목표에 부정적인 의견도 있다. 일본은행은 임금 상승에 따른 2% 물가 유지를 목표로 내세웠다. 대부분 정책위원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합에서는 정책위원 한사람씩 의견을 피력한 뒤에 우에다 총재가 금융완화의 핵심이었던 마이너스 금리정책를 종료하는 쪽으로 논의를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기금리와 함께 장기금리를 억제하는 수익률곡선제어(YCC)로 불리는 제도를 마감하고 상한투자신탁(ETF) 매입을 중단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해제할 경우, 금융정책은 정상화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리 인상으로 연결될 것으로 보이는데,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나게 된다.
주택대출에 영향은?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날 경우, 주택대출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기금리에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변동금리는 70%가 이용하고 있는데, 일본은행을 당장 금융기관에서 변동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책금리가 0%에서 더 오를 경우에나 변동금리도 상승할 것이라는 것이다.
장기금리에 영향을 받기 쉬운 고정금리는 YCC가 바뀔 경우 장기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고정금리로 대출한 경우의 금리는 상승하게 된다.
반면 예금금리에는 상대적으로 빨리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금리에 가깝게 예금금리를 올리는 금융기관이 나올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환율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금리가 올라가면 외환시장에서 엔화를 사자 움직임이 강해지고 엔고 경향이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엔고가 진행되면 수입품 가격이 내려가게 된다.
'life inform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년월세 특별지원 가입조건 신청방법 알아보기 (1) | 2024.03.28 |
---|---|
저신용자 정부대출 햇살론 신청자격 대출한도 알아보기 (0) | 2024.03.20 |
소액 생계비 대출 신청조건 신청방법 알아보기 (2) | 2024.03.17 |
스마트폰 번호이동 지원금 50만원 받는 방법 (0) | 2024.03.14 |
2024년 서울시 청년수당 참여자 신청하기 (2) | 2024.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