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일드 중에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바다의 시작'입니다. 후지TV에서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고 있는데요, 옛 애인의 죽음을 통해 딸의 존재를 알게 된 주인공을 그리고 있습니다. 줄거리와 등장인물, 5화까지의 이야기와 이후 전개에 대해 정리합니다.
1. 일드 '바다의 시작' 개요
일본드라마 '바다의 시작'은 후지TV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고 있는데요, 7월에 시작된 여름 드라마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제목에 '바다'는 일본어로 '우미'인데요, 주인공의 딸 이름입니다. 가족에 대해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입니다.
각본은 우부카타 미쿠, 음악은 토구다 마사히로, 연출은 카자마 히로키와 타카노 마이, Eunhee John가 번갈아 가며 맡고 있습니다. 프로듀서는 무라세 켄입니다. 주제곡은 back number의 '새로운 연인들에게'입니다. 한번 들어 볼까요?
'바다의 시작' 시청률은 첫회가 8.0%이었습니다. 이후 2화도 8.1%였는데요, 3화가 7.1%로 떨어졌어요. 이후 4화는 7.7%로 올랐다가 5화는 다시 7.2%로 내려갔습니다.
2. 줄거리와 등장인물
'바다의 시작' 줄거리
줄거리는 주인공 나츠는 대학시절에 미즈키와 사귀던 중에 취업활동을 앞두고 미즈키가 갑자기 이별을 통보해 헤어지게 됩니다. 이후 7년 뒤에 인쇄회사에 근무하는 나츠는 친구로부터 미즈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미즈키의 장례식에서 우미라는 여자아이를 만나는데요, 그 아이가 자신의 딸인 것으로 드러납니다. 딸의 존재를 알게 된 나츠는 아빠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바다의 시작' 등장인물
주연은 인기그룹 Snow Man의 메구로 렌인데요, 그가 맡은 역은 인쇄회사에 다니는 츠키오카 나츠입니다. 3살 때 부모가 이혼한 뒤, 엄마와 함께 살았는데요, 자신의 마음을 잘 전달하지 못해 주변 사람들에게 휩쓸리는 성격입니다.
나츠와 사귀는 모모세 야요이는 아리무라 카스미가 맡았습니다. 야요이는 화장품회사 개발부에서 일하는데요, 성실하고 꼼꼼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구모 미즈키는 나츠가 대학시절에 사귀 옛 애인인데요, 후루카와 코토네가 맡았습니다. 자유분방하며 생전에 도서관에서 일했습니다. 나츠와 헤어진 뒤에 대학을 중퇴하고 딸 우미를 기르던 중 자궁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나츠는 마즈키 장례식에서 우미를 만나게 됩니다.
미즈키의 엄마 아구모 아카네는 오타케 시노부가 캐스팅되었는데요, 미즈키가 혼자서 딸을 기르겠다고 하자 조용히 도와줍니다. 그의 남편은 나구모 쇼헤이인데요, 리쥬 코우가 맡았습니다.
이외에 미즈키가 생전에 일하던 오다와라 중앙도서관에 동료가 등장하고, 나츠의 직장 선비와 동료, 야요이의 직장 후배, 우미가 다니는 초등학교 선생님 등이 나오며, 매회 스토리에 맞게 등장인물이 교체됩니다.
3. '바다의 시작' 1화~5화
인쇄회사에 다니는 나츠는 야요이와 사귀고 있으며,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나츠의 스마트폰에 문자가 도착합니다. 다음 날 아침 나츠는 부모님 집에 가서 상복을 찾아 입습니다. 장례식장에 온 나츠는 대학시절 친구를 만나는데요, 세상을 떠난 미즈키는 대학시절에 사귀던 애인이었습니다.
나츠는 장례식장에 미즈키의 부모님과 인사를 하는데요, 그때 옆에 있던 여자아이에게 눈길이 멈춥니다. 그 아이아 미즈키의 아이라는 것을 들은 나츠는 놀라는데요. 나츠는 여자아이와 만나 이름이 우미라는 것과 6살이라는 것을 들은 뒤, 옛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2화에서는 죽은 미즈키의 엄마 아카네로부터 우미가 자신의 딸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우미는 갑자기 나츠의 아파트에 찾아와 "나츠의 아파, 언제 시작해"라고 묻습니다. 대답하지 못하는 나츠는 아카네에게 연락합니다. 나츠의 아파트에 야오이가 찾아와 놀고 있는 우미를 보고 놀랍니다. 이후 야요이에게 마츠는 우미가 자신의 딸이라고 털어놓게 됩니다.
3화에서는 나츠가 야오이에게 자신에게 딸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나츠의 이야기를 들은 야오이는 나츠에게 말하지 못하는 자신의 과거를 떠올립니다. 이후 나츠가 아빠가 되고자 한다면 자신은 엄마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나츠는 야요이와 함께 미즈키 집을 찾는데, 야요이를 보고 복잡한 생각을 빠진 아카네. 우미의 말에 미즈키가 일했던 도서관을 찾아가게 됩니다.
4화에서는 나츠가 엄마가 세상을 떠난 뒤에서 밝은 모습을 보이는 우미에게 괜찮은 척 하지 않아도 돼하고 말하자 우미는 울기 시작합니다. 나츠는 우미를 안고 울고, 이를 야요이는 지켜봅니다. 나츠와 우미는 바다로 놀러 가는데요, 우미는 "아빠 하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하면서도 "가지는 마요"라고 말합니다. 이를 들을 나츠는 "엄마를 대신할 수는 없지만 함께 있을게"라고 말합니다.
그뒤 나츠는 야요이에게 우미와 되도록 함께 있기로 했다고 말합니다. 야요이는 우미의 아빠가 되려고 하는 거냐고 묻습니다. 나츠는 야요이의 말에 당황하게 되는데요, 야요이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제5화에서는 나츠가 여름 휴가를 얻은 것을 들은 미즈키의 엄마 아카네는 1주일 동안 같이 보내자고 제안합니다. 우미는 기뻐하며 나츠에게 "계속 살아도 돼"라고 말합니다. 나츠가 부모임에게 우미에 대해 말하지 않을 것은 안 아카네는 빨리 말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털어놓습니다. 이는 지켜보는 우미는 아카네가 엄마 같다고 말합니다.
나츠는 가족들에게 우미에 대해 말하고자 하지만, 가족들은 결혼발표라고 생각해 파티를 준비합니다. 축하 분위기를 깨고 나츠는 자신에게 딸이 있으며, 그 딸은 야요이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4. '바다의 시작' 제6화
'바다의 시작' 6화는 여름 휴가 동안 나츠는 미즈키 고향집에서 1주일을 보내게 됩니다. 첫날 아침에 우미가 옆에서 자고 있는 것을 보며 눈을 뜨는 나츠. 아침을 먹은 뒤, 우미의 머리를 묶어 주겠다고 했지만, 야오이에게 배운 것과 달리 잘 되기 않는데요. 우선 예고편부터 볼까요?
이후 나츠와 우미는 옛날에 미즈키와 우미가 살던 집으로 향합니다. 짐이 모두 빠진 상태이지만 주인의 허락을 받고 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2사람이 살기에는 좁은 원룸을 본 나츠는 미즈키와 우리가 어떻게 살았을까 생각하는데요...
국내에서는 왓챠에서 다시볼 수 있어요. 회원인 분들은 한번 클릭해 보세요.
드라마 '바다의 시작'은 가족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데요, 뒤듲게 알게 된 딸의 존재. 이를 받아들이고 아빠로서 사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래도 결혼할 사람이 이해를 해주기는 하는데요, 여러분이 나츠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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