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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드라마와 콘텐츠 투어리즘: '아마짱'과 지역 관광 NHK 아침드라마 ‘아마짱’(あまちゃん)은 2013년 4월부터 9월 말까지 방송되었다. 아침드라마로는 88번째 작품이었다.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시나리오였다. 스토리는 해녀가 되려던 주인공이 생각하지도 못한 일로 인기를 얻어 지방 아이돌로 성장하는 과정과 이후 그룹을 결성해 도쿄에서 활동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후반부에서는 2011년 3월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을 배경으로 고향에 돌아와 지역재건에 노력하는 모습으로 설정했다.  아마짱: 지방 아이돌의 성장 이야기주인공은 노우넨 레나(能年玲奈)이다. 2012년에 오디션에서 1,953명을 제치고 주인공에 캐스팅되었다. 아침드라마 출연 이후 국민적인 아이돌로 성장했다. 이후 예명 ‘논’으로 배우 이외에 음악, 성우, 버라이어티 등으로 활동을 넓혔다.. 2024. 2. 15.
아침드라마와 콘텐츠 투어리즘: '오싱'의 경제적 효과 들어가며: 아침드라마아침드라마는 선정적인 프로그램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다. 주부를 대상으로 주목을 끌기 위한 제작사의 전략이 숨어 있다. 사랑과 갈등, 대립 등을 서사의 기본으로 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띠편성을 한다. 다음날 시청을 유도하기 위해 매일 클라이막스가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일본 NHK의 아침드라마는 착한 드라마로 통한다. 일본에서 NHK는 공영방송으로서 다양한 요구와 기대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직원도 마찬가지다.  NHK 아침드라마 소사NHK가 자랑하는 드라마는 대하드라마와 아침드라마가 있다. NHK 아침드라마는 ‘연속TV소설’(連続テレビ小説), ‘아사도라’라고도 불린다. 오전 8시대 15분간 평일에 방송한다. 아침에 주부와 장년층의 인기 콘텐츠로 오랫동안.. 2024. 2. 14.
역사드라마와 콘텐츠 투어리즘: 용인 대장금파크 들어가며KBS가 대하드라마를 방송했다면 MBC는 역사드라마로 유명하다. 역사드라마는 MBC가 원조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드라마가 많다. ‘조선왕조 오백년'(1983~1990년), ‘동의보감'(1991년), ‘허준’(1999년), ‘대장금'(2003년), ‘주몽'(2006년), ‘이산'(2007년), ‘선덕여왕'(2008년), ‘계백'(2011) 등 한두번쯤은 본 드라마들이다. 특히 ‘대장금’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드라마이다. 촬영은 양주에서 이루어졌지만, 세트는 용인으로 옮겨 왔다.  '대장금': 장금의 성공과 사랑이중 ‘대장금’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시청자에게 사랑받은 역사드라마이다. 조선시대에 수라간 나인으로 출발해 중종의 주치의인 어의녀가 되기까지 장금의 일대기를 다룬 성공스토리이다. 2003.. 2024. 2. 13.
대하드라마와 콘텐츠 투어리즘3: KBS 대하드라마와 문경에코월드 들어가며: 대하드라마와 콘텐츠 투어리즘한국에서 KBS(한국방송) 대하드라마는 일본 NHK의 영향을 받았다. 1981년부터 시작된 KBS 대하드라마는 평가가 엇갈리지만, 40년이 넘은 장수프로그램이다. 시청률은 10% 내외를 오르내리고 있지만, 시청률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인기 콘텐츠이다. 대부분 문경시에서 촬영되는데 문경시는 역사드라마 촬영장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에코월드를 조성했다. KBS 대하드라마를 둘러싼 콘텐츠 투어리즘을 정리한다.  KBS 대하드라마KBS가 역사드라마에 대하드라마라는 타이틀을 붙인 것은 1981년 이후이다. 1981년에 ‘대명’을 시작하면서 대하드라마라는 타이틀을 사용했다. 2022년 5월까지 1TV에 편성했지만, 2TV에서도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방송했으며 2023년 11월.. 2024.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