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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 동향]엔화환율 경기동향지수 가계지수 닛케이지수

by Emeth Media 2024. 6. 9.

6월 첫째주 일본 경제 동향은 환율과 주가 지수는 소폭으로 움직임였다. 경기동향지수도 큰 변화는 없었다. 그러나 경기동향지수는 조금 개선되었으며, 가계조사에서도 소비지출액이 1년 2개월 만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엔화 환율, 4월 경기동향지수와 가계지수, 닛케이지수를 정리한다.

 

 

 

1. 엔화 환율 움직임

6월 7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상승으로 마감했다. 오후 5시 기준으로 전일 대비 0.86엔 오른 1달러에 155.41~43엔이었다. 유료는 전날 대비 0.70엔 올라 1유로에 169.28~32엔이었다. 시장 관계자는 미국에서 금리 인하가 앞당겨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나왔다. 일본 장기금리도 조금 상승해 달러를 팔고 엔을 사는 움직임이 강했다.

 

 

한편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취업자수가 전월 대비 증가했다는 발표에 따라 엔약세가 진행돼 1달러에 157엔대까지 내려갔다. 통계 발표 전에는 1달러에 155엔대 중반이었다. 

 

  • 도쿄외환시장: 1달러=155.41~43엔
  • 뉴욕외환시장: 1달러=157엔

이날 발표된 고용통계는 실업률이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4.0%이었다. 실업률이 4%대로 올라간 것은 2022년 1월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미국에서는 지난 4월부터 인플레 둔화 경향과 경기 감속을 나타내는 지표도 나오고 있는데, 이번 고용통계는 일손부족 등 노동시장의 상황을 좋지 않다는 것을 나타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1월 12일 금융정책을 결정하는 회의를 개최한다. 파월 의장이 고용정세와 향후 금리 방향에 대해 어떤 발언을 할 것인지, 참가자가 제시하는 정책금리 전망이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일본의 5월 말 외환보유고는 4월보다 474억 달러, 엔화로 약 7조 엔 감소한 1조 2315억 달러였다. 엔화로는 약 192조 엔이다. 외호나보유고 감소는 엔약세를 저지하기 위한 시장개입 때문이었다. 이례적인 엔약세 국면이 계속되자 4월과 5월에 재무성과 일본은행이 9조 엔 규모의 시장개입을 실시한 바 있다.   

 

2. 4월 경기동향지수

일본의 4월 경기동향지수는 경기 현황을 제시하는 '일치지수'가 2020년을 100으로 할 때 115.2로, 지난달보다 1.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개월 연속으로 지수가 상승했다. 정부 인증취득에서 조작을 드러나 연말부터 생산이 중단된 자동차산업이 가동을 재개하면서 자동차 출하와 판매가 늘어난 것이 작용했다. 

 

 

경기동향지수를 발표한 내각부는 '하향으로 국면 변화'라는 기존 판단을 유지했다.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선행지수'는 전달보다 0.1포인트 떨어진 111.6으로 3개월만에 하락했다.

 

한편 내각부는 6월 10일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국내총생산(GDP) 개정치를 이전 3개월과 배교해 실질 성장률이 연율환산으로 마이너스 1.8%이었습니다. 지난달 16월에 발표된 속보치 마이너스 2.0%에서 상향조정했다.

 

3. 4월 가계조사

총무성이 발표한 4월 가계조사에 따르면, 2인 이상 가구가 소비에 사용한 금액은 실질에서 전년 동월과 비교해 0.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액이 늘어난 것은 1년 2개월 만이다. 물가상승으로 식료품 등의 지출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무성 발표에 따르면, 4월 가계조사에서 2인 이상 가구가 소비한 금액은 가구당 31만 3,300엔으로 물가 변동을 제외한 실질에서 전년 동월보다 0.5% 늘어났다. 내역을 보면, 교육비는 코로나19 대책으로 대학에서 도입한 수업료 감면조치를 이용해 줄어 납부가 증가함에 따라 25.9% 늘어났다.

 

 

또한 여름 날씨가 상승함에 따라 여름옷을 빨리 구입하려는 움직임으로 양복이 11%, 셔츠 및 스웨터가 8.8% 증가했다. 식료품은 고기와 야채 지출을 줄이는 경향이 계속돼 2.7% 감소했다. 교양과 오락비는 엔약세로 해외여행을 억제하는 경향이 늘어나 9.2% 감소했다.

 

4. 닛케이지수

7일 도쿄주식시장에서 주가는 소폭으로 하락했다. 닛케이지수는 7일 종가가 전날보다 19.58엔 싼 3만 8683.93엔에 마감했다.포픽은 2.20 하락한 2755.03이었다. 하루 거래량은 13억 4640만 주였다.

 

 

시장관계자는 자동차 관련주가 하락하고 반도체 관련 종목 등도 팔자주문이 많았지만, 미국 고용통계 발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거래를 미루는 움직임으로 전체적인 가격변화는 적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