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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제동향] 엔화 환율 국채 장기금리

by Emeth Media 2024. 6. 16.

6월 둘째주 일본경제는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 회의 결과가 나오면서 외환시장과 장기금리가 쑬렁거렸습니다. 일본은행이 국채 매입을 줄일 방침임을 제시했는데요, 엔화는 한때 달러당 158엔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10년물 국채 장기금리도 한때 0.915%까지 떨어졌습니다. 

 

 

1. 엔화 환율

6월 14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 한율은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 회의 결과를 반영해 한때 1달러에 158엑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날 오전에는 1달러에 157엔대 전반에서 움직였지만, 일본은행이 국채 매입규모를 줄인다는 방침을 발표한 뒤, 엔을 사고 달러를 팔려는 움직임이 강해졌습니다.

 

 

1달러에 158엔이 된 것은 거의 한달 만입니다. 오후 5시 현재 13일과 비교해 0.40엔 내린 1달러에 157.66~68엔이었습니다. 한편 유료는 전날보다 1.26엔 오른 1유로에 168.81~85엔이었습니다.

 

시장관계자는 이번 결정회의에서 국채 매입 감액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금융정책 정상화를 신중하게 추진하려고 하지 않나 하는 관점에서 엔을 사려는 움직임 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14일 뉴욕외환시장에서도 일본은행의 국채 매입 감액방침이 발표되면서 다시 엔을 팔아 엔화는 1달러에 157엔대 전반에서 거래되었습니다. 런던시장에서도 엔화를 사려는 움직임이 강해져 엔화는 한때 1달러에 156엔 후반까지 올랐습니다. 

 

시장관계자는 일본은행이 다음달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미일 금리차가 큰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도 강해 엔화 매입 움직임은 일시적인 것으로 머물렀습니다.

 

2. 10년물 국채 장기금리

채권시장에서도 장기금리(10년물)가 한때 0.915%까지 떨어졌습니다.  일본은행의 결정회의 결과가 나오자 국채를 사려는 움직임이 강해졌습니다. 국채는 가격이 오르면 금리가 내립니다.

 

 

지금까지 장기금리는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정상화가 진핼될 것이라는 견해로 1%를 넘는 등 높은 수준으로 움직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일본흔행 회의 결과는 국채 매입 감액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정상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생각이 퍼지면서 국채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나온 것이라고 시청관계자는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