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과 투어리즘① '기동전사 건담SEED FREEDOM' 흥행수입 40억엔 돌파

1.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개봉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가 20년 만에 신작이 공개되었다. 2024년 1월 26일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가 개봉했다. 감독은 TV시리즈에 이어 후쿠다 미츠오(福田己津央)가 담당했다.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속편으로 C.E.(Cosmic Era) 75가 무대이다. 2006년에 제작이 발표돼 2007년 여름에 완성될 예정이었지만, 오랫동안 진행상황이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2021년 5월에 '기동전사 건담 SEED'의 20주년을 기념해 'GUNDAM SEED PROJECT ignited'가 시작되면서 극장판 제작도 재개되었다.

 

 

'기동전사 건담 SEED'는 지구연합군과 무장조직 자프트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립국 콜로니 헬리오폴리스에 사는 코니네이터(유전자조작으로 탄생한 인류) 키라 야마토가 전쟁에 휩싸이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배급은 반다이남코필금워크스와 쇼치쿠(松竹)가 맡았다.

 

2. 개봉 52일간 흥행수입 40.1억엔

공개 52일간 관객동원수 237.2만명에 흥행수입 40.1억엔을 기록했다. 공개 3일만에 63.4만 명을 동원해 흥행수입 10.6억 엔을 돌파했다. 이후 공개 10일만에 관객동원수 121.5만 명에 흥행수입 19.6억 엔을 기록했다. 

 

 

공개 24일 만에 186.9만 명을 동원해 흥행수입 31.2억 엔을 넘어섰다. 이어 공개 45일 만에 관개동원 230.4만 명, 흥행수입 38.8억 엔을 기록했다.

 

 

영화가 인기를 끌자, NHK는 '기동전사 건담 SEED'를 되돌아보는 특집프로그램 '애니메이션이 던지는 전쟁과 미래 건담 SEED 20년'제작했다. 방송은 지상파 종합TV에서 오는 3월 25일 오후 10시 45분이다.

 

3. 기동전사 건담 SEED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는 2002년 10월부터 모두 50편이 방송되었다. 마치니치방송에서 제작해 TBS에서 방송되었다. 젊은 남성층에 여성층까지 가세하면서 최고시청률 8.0%를 기록했다. 또한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건담 프라모델 열풍을 일으켜 신세대 건덤 시리즈로 인기를 끌었다. 

 

 

2004년 10월부터 속편 TV시리즈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가 방송되어 전편을 웃도는 최고시청률 8.2%를 기록했다. 시리즈 누계 패키지 판매수는 400만 편을 돌파했으며, 음악과 이벤트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4. IP로서의 건담

'기동전사 건담'은 1979년에 방송되었다. 반다이남코를 대표하는 IP(지적재산)으로 꼽힌다. 2021년도 IP 매출액은 1,017억 엔이었다. 2021년에는 건담을 세계 최대급의 IP로 키우겠다며 '건담 프로젝터'가 출범했다. 2025년도 IP 매출액 목표는 1,500억 엔이다. 글로벌 전략을 내세워 해외시장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콘텐츠로서, IP로서 건담의 의미를 살펴본다.